지금이 투자 적기
다이아몬드의 경우 전통적으로 예물 시즌과 같은 시기에는 수요가 증가하므로 가격이 오르는 편이다. 반대로 비시즌에는 가격이 정체되거나 소폭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연유로 다이아몬드는 주로 여름이나 겨울 시즌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단, 국내 및 해외에 재고현황이 그때마다 변동될 수 있으므로 다이아몬드 전문가에게 시세 변동 상황을 확인 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이아몬드의 시세 변동에 관련해 드비어스코리아에 따르면 드비어스 다이아몬드의 경우 컬러나 투명도, 캐럿 면에서 희귀한 다이아몬드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3년 동안 매년 가격이 20%가 상승했다고 한다. 심지어 드비어스 그룹이 그동안 간직해두고 있던 여분의 다이아몬드를 모두 판매했는데도 말이다. 드비어스는 캐나다에 새로운 광산을 오픈했지만, 남아프리카와 러시아에 있던 오래된 광산들이 폐광되었고 다시 새로운 광산을 찾는다 해도 다이아몬드를 채굴하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5년간 전 세계 다이아몬드의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곧, 다이아몬드 희소성이 높아지고 이것이 가격 상승으로 어어질 것을 뜻하고 있어 다이아몬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꼼꼼히 따져보고 하루라도 빨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투자 시 알아둘 것
다이아몬드라고 다 좋은 다이아몬드는 아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4C(Cut, Carat, Clarity, Color)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이 된다. 이 4C를 정확히 체크한 후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해당 기준을 확인해줄수 있는 국내 또는 해외 감정원 중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발행한 감정서를 꼭 받도록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석협희(GIA)의 기준을 따르긴 하지만 감정원에 따라 같은 다이아몬드가 다르게 등급이 나올 수 있고, 감정원의 신뢰도에 따라서 같은 등급이라도 그 가격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간혹 감정서 없이 좋은 다이아몬드라며 투자를 권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투자 목적으로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경우 크기가 클수록 많은 이익을 남길 수는 있지만 환급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유념해야한다. 그런 이유로 다이아몬드의 투자는 수요가 많은 중량 및 등급대의 구입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중량으로 보자면 예물로 가장 많이 쓰이는 0.3캐럿(3부)에서 1캐럿(10부) 초반대 사이의 크기가 투자하기에 안정적이다. 캐럿이 큰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적기가 될 수도 있다. 경기가 좋아질수록 희소성이 있는 높은 캐럿과 좋은 투명도 등급의 다이아몬드 수요가 늘어 큰 차액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 목적에 따라 중량 및 등급을 결정하고 경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이아몬드의 투자 시 가장 마지막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은 매매 시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의 확인이 필요하다. 사고 파는 매매 시세에 근접한 다이아몬드를 구입해야 최상의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다이아몬드 전문가와 상담한 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실수 없이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다이아몬드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많진 않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다이아몬드 가격이 잠시 주춤한 틈을 타 한 번쯤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